펌을 하고 나면 분위기가 확 바뀌죠. 컬이 살아나고, 윤기가 돌고, 말 그대로 "머리발"이 올라옵니다. 하지만 이 펌 스타일,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는 ‘첫 2~3일 관리’에 달려 있어요. 이번 포스트에서는 디지털펌, 셋팅펌, 매직스트레이트 후 주의사항과 관리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.
1. 시술 후 48시간 이내 머리 감지 말기
- 펌 직후에는 모발 속 ‘결합 구조’가 아직 안정되지 않은 상태예요.
- 물이 닿으면 컬이 풀리거나 처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어요.
- 최소 48시간, 가능하면 72시간 후 첫 샴푸를 추천합니다.
2. 물 묻은 상태로 수건 터는 습관
- 수건으로 머리를 ‘비비듯’ 닦는 건 컬 형성에 악영향을 줍니다.
- 수분이 많은 상태에서 과한 마찰은 컬 이탈 + 큐티클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.
- 터는 게 아니라, 눌러서 물기를 흡수하는 게 정석입니다.
3. 젖은 머리에 고데기/드라이기 고온 사용
- 젖은 상태에서 고온 열을 주면 모발 단백질이 파괴됩니다.
- 펌 직후 열기구 사용은 되도록 피하고, 꼭 써야 한다면 열 보호제를 사용하세요.
- 자연건조 또는 찬바람으로 마무리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.
4. 머리 묶거나 핀 꽂는 행동
- 펌 후 2~3일은 컬이 자리를 잡는 ‘셋팅 시간’이에요.
- 묶거나 눌리면 컬이 비정상적으로 꺾이거나, 눌린 채 고정될 수 있어요.
- 헤어밴드, 집게핀, 고무줄은 며칠간 멀리 두세요.
5. 비 오는 날 우산 없이 외출
- 습기는 펌의 최대 적입니다.
- 특히 매직이나 셋팅한 머리는 습기와 만나는 순간 곱슬로 되돌아가는 경우도 있어요.
- 비 오는 날엔 우산+모자 또는 휴대용 헤어커버 필수입니다.
6. 염색·탈색 시술 바로 받기
- 펌 후 1~2주 내에 염색이나 탈색을 하면 모발 손상이 배로 누적됩니다.
- 시술 간에는 최소 2주 이상 간격을 두세요.
- 컬 유지력뿐 아니라, 두피 건강까지 지키는 방법이에요.
펌 후 컬 오래 유지하는 보너스 팁
- 수분감 있는 컬 전용 에센스를 수시로 발라주세요.
- 자기 전에는 실크 베개커버나 헤어캡을 활용하면 마찰을 줄일 수 있어요.
- 주 1회는 단백질 트리트먼트 or 수분팩으로 탄력 유지가 좋습니다.
마무리
펌은 ‘시술’보다 ‘관리’가 성패를 좌우합니다. 딱 3일만 조심하면 컬 유지력은 눈에 띄게 달라질 수 있어요. 오늘 알려드린 내용, 다시 한 번 요약해드릴게요:
- 첫 48~72시간은 샴푸 금지
- 머리 묶거나 눌리지 않게 주의
- 열기구/비/습기 피하기
- 컬 유지용 제품으로 홈케어 병행
'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정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영치금 개념과 사용처 및 송금방법 (0) | 2025.04.11 |
---|---|
탈색 후 모발관리 꿀팁 7가지 (0) | 2025.04.09 |
예비사위가 장인·장모님께 호감 얻는 대화 멘트 6가지 (0) | 2025.04.08 |
발바닥 화끈거리는 원인과 치료방법 (0) | 2025.04.07 |
엉뚱한 사람과 친해지는 소통전략 5가지 (0) | 2025.04.06 |